광주시, 설·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다채롭게 열린다
시립민속박물관, 설맞이 민속놀이문화 체험마당 행사 개최예정
 
김금희 기자
민족 고유명절인 설과 대보름을 맞아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상부상조하는 미풍양속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설 연휴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은 전통놀이체험, 가족영화감상, 목판찍기 등을 마련하고, 시립민속박물관은 설맞이 민속놀이문화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복을 입고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올해 첫 보름인 정월대보름에는 쌍촌동, 충효동, 지산동, 운남동, 하남동, 송정동 등 지역 곳곳에서 마을의 화합과 안녕, 한해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당산제 및 민속행사가 개최된다.

시립민속박물관은 2월 5일 ‘2012 빛고을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해 풍물놀이, 당산제, 전라도말 자랑대회,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를 마련한다.

광산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관에서는 우리 지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인 ‘광주칠석 고싸움놀이 축제’가 2월 5,6일 양일간 펼쳐지는 등 다양한 대보름 민속행사가 열린다.

한편, 광주시에서는 명절 세시풍속 행사가 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열려 많은 시민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설명절 민속행사안내 홍보물을 제작 시, 구청 민원실 등을 통해 배포했다.
기사입력: 2012/01/18 [14: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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