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료법률상담 시민권익보호 기여
민원인들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김금희 기자
광주시는 지난해 3월부터 매주 수요일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70여명이라고 밝혔다.

사례별로는 부동산 소유권 침해나 공사 하자 등이 52건, 임대차 22건으로 부동산과 관련 내용이 74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가족관계·이혼 등 가사상담이 29건, 금전문제 20건, 손해배상문제 15건, 형사나 저작권 등 기타 상담 32건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연령대를 보면 40대부터 50대가 82건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도 31건으로 나타나 고령자들도 법률상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부터 30대는 57명이 이용하였다.

박웅열 시 법무담당관은 “민원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민원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매주 4~5명의 시민들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상담실 운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료법률상담실은 광주시 송무담당(변호사)이 매주 수요일 민원인과 1대1 대면상담과 전화상담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예약을 하거나, 법무담당관실내 상담실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사입력: 2012/01/30 [18:5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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