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혹한기 홀로사는 어르신 1:1 전화통화 실시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요령 및 가스안전관리도 함께 안내
 
김금희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혹한기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보호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한 1:1 전화통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화는 관내 독거노인 15,390명 중 노인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4,800명을 제외한 10,59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안부를 여쭙고, 겨울철 일상생활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청취해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소장 임형순)와 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 인력으로 대상 어르신들께 직접 전화를 걸어 생활의 안전을 확인함은 물론 어르신의 건강상태 체크와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요령, 가스안전관리 등도 함께 안내해 드리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은 우리 어르신들이 여생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더 많은 시책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잦은 강우와 무더위가 지속되던 7월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의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관내 독거노인 15,000여명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애로·불편사항을 해결해 드려 어르신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기사입력: 2012/02/02 [23: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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