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장죽도 해상 어선 좌초, 긴급구조
목포해경, 민간자율 구조선 동원 안전지대 호송
 
이길호 기자
전남 진도군 장죽도 해상을 항해하던 유자망 어선이 좌초되어 해경에 긴급 구조됐다.

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오전 5시 40분경 진도군 조도면 장죽도 남방 암초에 좌초된 고흥선적 유자망 어선 43톤 K호를 구조해 안전지대로 호송했다고 전했다.

K호는 사고해상을 항해 중 3m이상의 파도와 거센 바람으로 암초에 좌초되어 항해가 불가능 하다고 해경에 긴급 구조요청 했다.

해경은 인근 민간 자율구조선을 이용해 사고해상에 도착 침수 상태를 살펴 파공부위가 없어 민간자율 구조선을 사고선박에 연결하여 10여분 만에 해상으로 부상시켜 추진기가 손상되어 선단선으로 안전지대로 예인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 및 기상악화 예상시 통신기 청취를 철저히 하여 신속히 인근 안전한 항포구로 대피하고,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항해 중 견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2/02/07 [13:2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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