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 야채 복지시설에 지원
농산물 2,000여상자 사랑의 샘터등 7개 복지시설에 무상지원
 
김금희 기자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잔류농약 검사 후 남은 안전한 농산물 2,000여 상자(4,000만원 상당)를 사랑의 샘터 등 7개 복지시설에 1년간 무상 지원 할 계획이다. 

현재 서구 매월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내에 위치한 농수산물검사소에서는 매월동과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 뿐 아니라 대형마트 등에 유통되는 각종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주·야간으로 실시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가 끝난 후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된 농산물 약 2,000여 상자(4,000만원 상당)는 5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7개소의 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복지시설은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고, 동구 2, 서구 1, 남구 2, 북구 1, 광산구 1개소로 총 7개소이다. 1일 급식인원도 300~600명까지 이르는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시설들이다. 

지난해 7월 농수산물검사소 개소 시점부터 이어져 온 잔여 농산물 지원 사업은 최근 쌈추 등 채소류 가격상승으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물질적인 혜택을 나눔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 경매 전 야간수거검사 횟수도 매일 2회로 강화해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2/02/15 [21:3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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