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어선 충돌 도주 화물선 검거
어선 선원 2명 부상, 선체 일부파손
 
이길호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어선을 충돌하고 도주하던 상선이 해경에 검거 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오늘 새벽 4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흑산도 북동 20km 정박 중이던 어선M호(9.77톤, 연안자망)를 인천에서 일본으로 항해 중이던 화물선 B호(2,291톤)가 충돌 후 도주한 것을 추적하여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M호는 충돌로 인하여 좌측 선수 부분이 굴곡되고 선체가 균열되었으며, 선원 2명이 허리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해경은 M호와 B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2/04/15 [19:0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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