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김민수 전 고궁박물관 연구원
문화재 관리 사무를 관장·총괄하고 법적, 제도적 조치를 하여 한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민족문화유산인 문화재를 사전적, 예방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하는 문화재청은 문화재 관리제도 개선, 경영 기획, 문화 교육, 정책 홍보 및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발굴법인, 문화재수리업체, 교육연구기관, 문화재관리기관 지휘 감독 기능을 강화하여야 하며 국유문화재 관리기관을 문화재청 소속기관으로 이관 및 현충사 칠백의총 충청남도 이양, 현대미술관 보존과학센터 천연기념물센터를 법인화하고 문화재연구소의 발굴조사, 보수복원 기능을 민간 이양하여 본청, 대한황실박물관, 황실문화재관리소(궁, 묘, 단, 전, 능, 원 통합),지방박물관(민속박물관 이전),한국전통문화대학교(박물관 신설)로 직제 개정해야 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관리체계를 전문화, 특성화하고 황실문화재, 지역 연고, 국가 귀속 문화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문화재는 조직, 전문인력에 의한 사전적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므로 대한황실박물관, 지방박물관의 직급 및 정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문화재의 특성과 지역 연고에 따라 황실문화재는 대한황실박물관, 황실문화재관리소로 이관, 국가귀속하고 종교문화재는 종교법인으로, 지역문화재는 지방박물관, 지방자치단체로 각각 이관하여야 하며 경운궁(현대미술관 철거),경복궁(민속박물관 철거), 창덕궁, 창경궁(과학관 철거),경희궁(미술관 철거),인경궁, 별궁, 행궁, 황단(호텔 철거), 사직단, 선농단, 선잠단, 장충단, 마사단, 영성단, 마조단, 사한단, 영희전, 장생전, 만녕전, 장녕전, 화령전, 집경전, 경기전, 조경단, 장릉, 준경묘, 영경묘, 성균관, 한양도성(돈의문 소의문 복원)을 통합하여 황실문화재관리소를 신설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2/05/13 [12:2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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