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자전거타기로 스트레스를 날리자
 
보성안전센터 소방장 이인배
5월은 이양하님의‘신록예찬’의 주인공이 되는 달이다. 5월의 남도는 눈부시게 아름다워 하루하루가 아깝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지난 4월에는 영산강가를 따라 244㎞의 자전거길이 완공되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자전거 타기는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선 자전거를 타면 산소의 소비량이 많아져 심폐기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리듬을 타며 운동하게 되므로 정신건강에 좋다.

또 체중에 별 부담을 안주면서 맥박도 적당히 조절하며 운동할 수 있어 특이체질을 가진 사람들도 안전하게 즐기며 운동할 수 있다.그밖에도 자전거 타기는 칼로리 소비량이 많아 비만방지에도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근육의 긴장을 적당히 풀어주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한몫을 한다.

이렇게 즐거운‘자전거타기’에도 안전은 필수이다. 먼저 타기 전에는 반드시 자전거의 점검과 조정을 한다. 공복운전과 주행 중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안전을 위한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한다.

도로는 우측을 일렬로 주행하며 도로 중앙으로 나가지 않는다. 뒤에서 다른 차가 다가오면 곧 길 우측으로 비켜서 길을 양보한다. 내리막 길이나 커브 길에서의 급브레이크는 사고의 원인이다. 안전거리와 안전속도를 절대 유지한다.

길모퉁이나 신호가 없는 교차점, 건널목 등에서는 반드시 정지하여 안전을 확인한 후 건넌다. 브레이크나 벨이 부착되어 있지 않은 자전거는 타지 않는다. 안전한 자전거타기로 일상에 찌들고 지친 우리 심신에 스트레스는 날리고 활력은‘팍팍’넣어 보자.





기사입력: 2012/05/13 [13:4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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