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낙안지역대 일석삼조 운동시설 확보
지역주민과의 소통, 건강증진 및 현장활동능력 강화에 큰도움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박형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신념과 자부심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철주야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에게 작은 희소식이 들려왔다.

▲     © 호남 편집국

자칫 간과해버리기 쉬운 낙안읍성 옆 작은 119지역대 사무실에 근무하는 9명의 소방관들에게 일석삼조의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지난 1월 순천시청과의 협조와 요청을 통해 5,000천원의 예산을 들여 저전안전센터 낙안지역대 좌측 공간에 유산소 운동과 신체 각 부위별로 골고루 근력강화를 가능하도록 싸이클머신 등 4종의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체력을 연마하는 공간을 확보하였다.

소방관들에게 필수불가결한 강인한 체력을 기르는 데에 있어서 협소한 지역대의 여건상 그동안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한계를 이번 운동시설 확보로 말끔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직원들은 출동대기시간을 십분 활용하여 틈틈이 체력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방활동 수행에 있어서 현장활동능력을 강화하고 더불어 안전사고방지에도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가능케 하는 공간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크나큰 호응과 체력증진이 안전하고 재난없는 사회를 만드는 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기사입력: 2012/05/13 [13:4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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