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위안부 할머니께 사과 “봉사활동 방법 조율"
방송인 김구라가 위안부 할머니께 사과했다.
 
호남 편집국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살고 있는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나눔의 집 관계자는 김구라가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22일 김구라씨가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를 전하고, 본인이 직접 찾아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할머니들을 위한 조그만 정성이라도 보일 수 있다면 봉사 활동을 하고 싶은데 할 방법이 있겠느냐고 물어왔다"고 전했다.

앞서, 김구라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위안부에 대해 막말을 한 것이 지난 달 뒤늦게 논란이 되면서 자숙의 의미로 출연하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5월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 in TV'에서는 김구라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직접 사과를 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12/05/13 [14: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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