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권주자 목포 동부시장 민생탐방
“민주주의의 본고장 목포발전에 높은 관심”
 
정성원 기자
대권 주자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목포 동부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만나 의견을 듣는 민생탐방에 나섰다.

▲     © 호남 편집국


손 전 대표는 이날 목포 동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지역민들을 만나 지역경제 문제와 현안사업들을 청취했다.

그는 상인들에게 악수를 하며 “꼭 정권 교체 이뤄 민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좌판을 펼쳐놓은 상인들 앞에선 쭈그리고 앉아 상인들이 건네는 도라지 나물을 받아먹거나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등 서민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엿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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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라지나물을 비롯해 옥수수, 자두, 가지, 깻잎 등을 사면서 지역경제에 대해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장투어를 마친 손 전 대표는 이어 호텔에서 지역언론인들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신의 대권도전에 대한 강인한 의지를 역설했다.

손학규 전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호남에 올때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본고장이고 민주화를 이룬 본거지임에도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이다”며 “서민들이 몰락하고 중소기업이 어려운 사회를 바꿔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생복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후보로 나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손대표는 이어 “민생을 바로세우고, 정의를 바로잡고, 사회를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뜻을 이곳 호남에서, 또 출발지 목포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경제 발전에 대해 “무안공항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SOC구축, 목포신항의 활성화, 송정리에서 목포간 고속철도의 조기완공, 목포~제주간 해저고속터널, J프로젝트 정상화, 관광상업의 활성화, 첨단농업 등의 현안을 해결해 서남해안의 기축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높은 관심을 전달했다.

손전대표는 이어 최근 출판기념회를 통해 선보인 ‘저녁이 있는 삶’을 언급하며 “목포시민, 전남도민, 국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되돌려 주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2/07/16 [14:4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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