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교 실종 3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이길호 기자
목포대교 중간지점에서 영암에서 목포방향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바다로 뛰어든 30대 남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30분경 목포대교 밑 북항방향 해상에 시신 1구가 있다며 인근을 항해하던 낙지잡이 어선 B호 선장 박모씨가 신고했다.

해경은 인근 해상을 수색 중이던 경비정과 122구조대를 현장으로 이동시켜 시신을 인양하고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30일 오후 8시경 목포대교에서 뛰어든 채모(36세, 남, 목포시)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2/09/03 [14:4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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