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文ㆍ安 향해 "두 사람 만으로 힘들다" 연대 '피력'
 
천원기 기자
[조은뉴스=천원기 기자] 29일 '땀이 정의다'를 대선 슬로건으로 내건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가 문재인-안철수 후보를 향해 3자연대를 제안했다.

▲  심상정 문재인-안철수 3자연대 제안  © 호남 편집국
심 후보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안철수의 생각과 문재인의 사람만으로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야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우리사회의 가장 아프고 삶이 위태로운 곳, 보수정치에 대한 서러움과 원망이 배어있는 곳, 진보적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가장 절실한 곳에 믿음을 주는 실천연대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국민들은 우리가 말하는 진보적 정권교체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이번 대선을 통해 만들어낼 정부는 강력한 개혁정부, 헌신적인 서민의 정부, 단단한 진보적 정권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심 후보는 이날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강동원 원내대표, 홍희적 전 민주노동당 의원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출처] 조은뉴스(http://www.egn.kr)




기사입력: 2012/10/30 [10:4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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