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후보등록 이전 야권 단일화" 합의
 
온라인뉴스팀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야권 단일화 논의를 위한 첫 만남을 갖고 후보등록일(25~26일) 전 단일화에 합의했다.

양측은 정치혁신에 관한 국민요구 인식 확인, 정치권의 기득권 포기,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정당혁신의 내용과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새정치 공동선언',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 7개의 사항에도 합의했다.

이날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배석자없이 단 둘이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 앞서 문 후보는 인사말에서 "저와 안철수 후보가 꼭 단일화해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나아가 그 힘으로 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이라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도 "오늘 만남이 민생을 살피는 새로운 정치의 첫걸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정치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약 1시간 15분간의 비공개 회담을 마친 후 양측 대변인이 내용을 정리해 7개 합의 사항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두 후보측 박광온·유민영 대변인은 회담에 대해 "두 후보가 우선적으로 '새정치 공동선언'을 국민 앞에 내놓기 위해 양측 팀장을 포함한 3인씩 총 6명의 실무진을 구성하는데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출처] 조은뉴스(http://www.egn.kr)



기사입력: 2012/11/07 [09:2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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