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소방시설 동파 주의!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성화
요즘 연이은 한파로 인해 소방시설이 동파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계소방시설인 옥내소화전 및 스프링클러 설비 등에 대한 동파 주의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한파가 지속되는 요즘에는 외부에 노출된 배관의 보온조치가 미흡한 경우 동파되어 화재발생 시 초기 진압이 어려워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그 어느 때보다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먼저 동파가 우려되는 부분은 보온재로 완전하게 감싸고, 수시로 작동점검을 실시해 언제라도 사용상 문제가 없어야 한다.

또한 동파 방지를 위해 소방설비의 배관 내 물을 절대 빼서는 안 된다. 만약 물을 빼는 경우에는 소방관계법 위반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시 초기진화 실패로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요즘같이 한파가 지속될 때는 소방시설의 관리를 아무리 철저히 해도 동파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철저한 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한 겨울나기에 다같이 동참해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2013/01/08 [10:0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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