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행복과 안전 스스로 지키자
겨울철 소화기 점검방법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한세훈
화재는 예고없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용 장비나 물품을 많이 사용하기에 더욱 더 그렇다.

화재로부터 가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비치하여 만일을 대비하는 것이다.

최근 화재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주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정작 있어야 할 소화기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화재발생초기 소화기 한대의 위력은 소방차 3대분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마다 소화기의 비치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다음의 소화기 관리 및 점검요령이다

첫째 소화기가 지정된 장소에 비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둘째 봉인줄 및 안전핀이 파손되거나 분실되었는지 확인한다.

셋째 무게를 측정하거나 돌려보아 소화약제가 정상인지 확인한다.

넷째 축압식 소화기의 경우 지시압력계의 지침이 사용범위(녹색)에 있는지 확인한다.

다섯째 외형적 손상, 부식, 누설, 노즐의 막힘 등을 점검한다.

여섯째 손잡이 및 작동장치 등의 외형적 손상 및 부식여부를 점검한다.

일곱째 호스의 균열 및 손상유무를 확인한다.

여덟째 소화기 수명연장을 위하여 소화기 받침대 위에다 비치한다.

아홉째 분말 소화기의 경우 1달에 1번씩 거꾸로 뒤집어 주거나 흔들어 주어 소화약제가 굳지 않도록 한다.

소화기를 개인이 구입하여도 되지만 특별한 날에 소화기를 선물로 준비하면 좋을 것다. 소화기를 내 집, 내 차량에 꼭 비치하고 친구나 이웃에게 소화기를 선물하는 것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소중한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소화기를 모든 가정마다 한대씩 꼭 구입하여 안전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하자.





기사입력: 2013/01/17 [09:2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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