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는 소방차 애타는 가족마음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윤석재
▲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윤석재  © 호남 편집국
소방서에서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통로확보 훈련 및 재래시장 등 밀집지역에서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 실시로 소방 출동로 확보 중요성과 국민의 자율적인 참여을 유도하고 있다.

소방출동로 확보의 궁극적 목표는 화재시 발화로부터 3분이 지나면 최전성기가 되고 5분이 지나면서부터 점차 소멸하게 되고, 심정지 환자는 4분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만 뇌사를 방지하여 소생시킬 수 있으므로 단 몇 초에 귀중한 목숨을 구하거나 잃게 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에서는 119에 희망을 걸기 때문에 1초라도 신속하고 더 정확하게 행동하여야 하는 것이다.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도로에서 긴급차량을 만나면 편도 2차선에서는 1차선으로 출동할 수 있게 양보해주고, 편도 3차선에서는 가운데 2차선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양보하고, 교차로나 1차선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세우고 소방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소방차를 발견 할 때에는 나 또한 언젠가는 긴급한 상황에 119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소방통로확보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고 관심을 갖는 국민 의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2013/02/08 [09:0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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