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설맞이 장바구니는 전통시장에서 채운다
목포해경,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경제 활성화 앞장
 
이길호 기자
최근 대형 할인점과 기업형 슈퍼마켓 등으로 전통시장이 침체되고 있어 명절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동네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장보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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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홍 서장을 비롯한 목포해양경찰서 직원 30여명은 오늘(7일) 해경과 자매결연을 맺은 목포시 산정동 소재 자유시장을 방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수산물 등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이와 더불어 소속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 150만원 어치를 구매하는 등 재래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해경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을 보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20% 가량 저렴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각종 행사와 포상, 상장 수여시 부상품으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3/02/08 [09:0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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