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접도 인근해상 요트 침수, 승선원 1명 구조
목포해경, 침수선박 구조 및 안전지대 호송
 
이길호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오늘 8일 18시 05분경 전남 진도군 접도 남동방 5해리 해상에서 5톤급 요트 A호 선장 이OO(남)씨가 어장에 갖혀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급파하여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중인 126정 및 P-96정을 출동 조치, 19시경 요트 A호를 발견하고 배수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사고 선박은 안전지대로 호송하였다.

요트 A호는 오늘 완도군 화흥포항을 출항하여 경기도 전곡으로 항해 중이었다.

한편, 해경관계자는 최근 해상에 국지성 안개로 인한 시계불량 및 해빙기 잦은 장비 고장 등으로 해양사고가 우려되는 등 선박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항 전 선박의 기관, 항해장비,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및 목격 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3/03/09 [10:1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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