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폐결핵 응급환자 긴급이송
야간, 의식불명 폐결핵 환자 해경도움으로 목숨 건져
 
이길호 기자
▲     © 호남 편집국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의식불명 폐결핵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생명의 위독함을 느끼자 목포해양경찰 122에 긴급 이송을 요청, 해경이 헬기를 급파하여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 야간에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오늘(20일) 00:40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김OO씨(남, 48세)가 고열과 심한 기침을 하면서 의식을 잃어 전남119경유 긴급하게 이송 요청하여,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양경찰서는 상황의 급박함을 감안 헬기를 급파하여 응급환자를 편승,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 응급처치 후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비상출동에 전력을 기울이는 등 야간에도 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올해 들어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상과 연안 도서지역에서 총 37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여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수호천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각종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해상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3/04/20 [12:3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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