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외국인 인권보호센터 개소
해양·수산분야 종사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
 
이길호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오늘(24일) 오후 2시께 경찰서에서 외국인 인권보호센터 개소식을 갖고 외국인의 인권보호 및 범죄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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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권보호센터는 경찰서를 비롯하여 관내 6개 파출소에 각각 설치, 운영되며 우리지역 해양·수산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를 우선하고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와의 민원상담 및 수사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또한 목포수협, 외국인콜센터 등 외국인근로자가 쉽게 닿을 수 있는 5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도움센터를 지정하고 외국인 범죄 피해, 인권침해 사례 등에 해양경찰 신고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며,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범죄 예방 계도를 적극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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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소식에는 목포출입국관리소장, 목포수협조합장, 목포 안강망수협지부장, 민간통역인 등 20명이 참석했다.

박승모 정보과장은 서남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선원 등으로 종사하는 1천여명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고용주의 인권의식을 계도하는 등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3/04/24 [16:2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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