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9일은 해군과 함께 즐겁게!
낮에는 최신형 군함 보고, 밤에는 신나는 군악대 연주회 보고
 
이길호 기자
낮에는 최신형 구축함 강감찬함 공개행사, 밤에는 해군 군악대-목포예술단 협연 가져

충무공의 숨결이 어린 예향(藝鄕) 목포에서 충무공의 후예 해군 군악대의 특별한 연주회

목포시 예술단(국악원·합창단·무용단)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 무대 펼쳐

해군 3함대사령부는 충무공 탄신 468주년 및 정전 60주년을 맞아 7월 9일(화) 목포시민 및 전남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최신 한국형 구축함(DDH)인 강감찬함이 삼학도 부두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함정공개행사를 가진다.

또한, 오후 7시 30분,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목포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해군 군악대 연주회」를 개최한다.

※ 구축함 : 대함 및 대잠공격을 주 임무로 하는 중·대형 함정

해군 군악대장 조동민 소령(사후92기)의 지휘로 해군 군악대와 해군 의장대 등 120여명이 출연하는 군악연주회는 목포시립예술단과 협연을 통해 민·관·군이 하나로 어울리는 장(場)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함정공개행사는 청해부대 11진으로 활약했던 강감찬함을 시민들에게 직접 공개하며, 해군 캐릭터인 해돌이 기념촬영 등 지역주민에게 해군과 함정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해군 군악대와 목포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목포시립국악원과의 협연으로 꾸며지는 국악 연주곡인 ‘타고(打鼓)’를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일대기를 표현한 관악곡 ‘난중일기’, 그리고 2012년 독일 브레멘 국가 음악제에 연주됐으며, 목포시립무용단과 함께 웅장한 무대로 꾸며지는 ‘아리랑&방황’ 등 격정적이고 활기찬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 시민들이 평소 자주 즐겨 듣던 음악도 함께 연주해 보다 즐겁고 친근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해군 3함대는 지역 주민, 학생 등을 위한 함정 공개행사, 군악연주회 등 親해군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민·관·군 일체감 조성과 해군 홍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입력: 2013/07/08 [13:2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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