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23일 해남 관내 청소년 수련원 등 해양체험장 및 해수욕장 방문을 시작으로 서남해안 치안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지난 7. 18일 태안 안면도 사설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 5명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의 여름철 임해훈련, 수련회, 캠프활동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해양캠프 운영실태와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해양캠프 활동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사고 30%줄이기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청소년 단체 해양체험 활동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여 경찰서, 파·출장소별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관리를 추진하며, 교육청 및 지자체와 사전 정보공유로 해양체험 활동시 위해요소 사전 차단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관내 청소년 해양캠프에 대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점검, 청소년 단체 해양체험 활동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매주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추진실적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서해지방청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캠프 물놀이시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함과 동시에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해양캠프 활동에 대한 사전 정보교환으로 필요시 해양경찰의 안전관리 도움을 받아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 긴급전화 국번 없이 ‘122’에 신고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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