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일로역 ‘어울림 한마당 열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유하는 간이역 문화콘서트
 
이길호 기자
일로역은 개청 100주년을 맞이하여 8월 31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일로 도시숲공원(일로구역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일로역사 10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     © 호남 편집국

또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에 대한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극단 벅수골』를 초청하여 “지역민과의 어울림 한마당 및 퓨전 춘향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철도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일로지역의 역사와 의미를 함께 나누고, 더불어 향후 100년의 발전을 향한 미래비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일로역으로 철도 이미지 향상을 도모했다.

2013년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무대는 주민들과의 신나는 대중가요 부르기, 주민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한마당 및 국내외에서 장기 공연되고 있는 마당극 “퓨전 춘향전”을 공연함으로써,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관객참여 어울림 한마당” 형태로 진행됐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지고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곳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2013년에도 각 분야의 문화예술 단체들을 선정하여 전국 방방곡곡의 주민들과 함께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나누어 문화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임대원 일로역장은 “일로역은 올해 개청 100주년을 맞이하였는데 그동안 지역민이 베풀어 주신 지대한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지금은 비록 역사가 이전하여 일로읍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일로역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기사입력: 2013/09/02 [09:3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