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운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언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민영선
▲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민영선   © 호남 편집국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에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야간에 운동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낮에는 무더위로 인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온도가 조금 떨어지는 야간에는 가족끼리 운동장, 도로변, 천변, 공원 등에서 걷거나 달리기도 하고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운동을 하고 있지만 시야의 제약 등으로 자동차,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사람이 서로 부딪치는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아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어 진다.

야간에 도로변에서의 운동을 하는 사람은 가급적 밝은색의 운동복으로 차려입고 “자동차가 알아서 비켜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겠지만 운전자는 마주 오는 차량 전조등 불빛에 시각이 현혹되어 어두운 색의 운동복을 착용한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없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

또한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운동하는 사람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운동을 하고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가급적 속도를 줄이는 배려가 있어야 하겠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자동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자신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기사입력: 2013/09/28 [11:2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