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도초 “나비는 향기를 싣고” 동화 작가와의 만남
책 읽는 넙도 문화 확산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
 
정성원 기자
넙도초등학교(유석주 교장)는 지난 13일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책 읽는 넙도 문화 정착을 위한 “나비는 향기를 싣고”동화 작가인 양점열 작가를 특별 초청하여 본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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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어린이이고 그 꽃들에게 꿈을 전해주는 한 마리 나비가 되고 싶다는 양점열 작가는 5년 강범석 학생의 “왜 작가가 되셨어요?”라는 질문에 “자신은 어린이의 친구이며, 언제나 아이들의 편에서 동화를 쓰고 이야기하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많이 들려주고 싶어서 작가가 되었다”고 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의 눈이 있어야 하고,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직 교장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어린 시절 이야기,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일,‘나비는 향기를 싣고’ 작품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독서의 목적, 독서 방법, 독후활동, 독서습관 형성 등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해 주었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는 학생들이 작가의 책에 직접 사인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석주 교장은 “도서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학생들이 책과 함께 맑고 바르게 성장해 자신감을 갖고 꿈을 키워가도록 담임선생님의 격려와 지도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3/11/15 [11:2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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