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 사랑을 담고~
일로초,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김장 봉사활동
 
이석제 기자
일로초등학교(교장 이화진)가 지난 27일 급식실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     © 호남 편집국


이번 활동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고 학교 교육과정 및 교육복지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직접 김장 김치를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실시했다.

4~6학년의 학생들은 급식실에서 김치의 역사와 영양 및 효능 등 이론교육을 배우고 김치 양념 썰기와 재료를 준비하여 자기가 직접 만든 양념을 절인 배추에 양념 넣어 보는 활동 등의 실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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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학부모님은 “실습 전에 하는 김치 이론교육을 통해 김치의 역사 등에 대해 배울 때는 주부인 나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또 오늘 담근 김치가 주변의 독거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더욱 뜻깊고 의미가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 내년에도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화진 교장은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남을 위해 김치를 담글 때의 행복한 마음과 직접 전달하면서 이웃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3/11/29 [11:2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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