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침몰 위기 中 어선 구조 | ||||||
홍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충돌, 침몰위기의 中 어선 선원 9명 구조 | ||||||
지난밤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 위기에 빠진 중국어선을 해경이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1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약 81km 해상에서 화물선 P호(3850톤, 화물선, 제주선적, 승선원 15명)와 중국어선 Y호(목선, 58톤, 대련선적, 승선원 9명)이 충돌해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해역을 경비중이던 대형함정 2척을 급파,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포항 신항에서 출항하여 중국 칭타오로 항해 중이던 P호 선수와 중국어선 우현 현측이 상호 충돌하여 중국어선에 가로 5m× 세로 2m의 파손이 생겨 어창 등에 침수가 발생하였고, 긴급출동한 해경은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선박 복원화를 위한 응급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사고선박은 서해남부 전 해상의 기상특보 영향으로 선체 안전 상태를 감안, 국내 안전지대로 이송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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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2/10 [11:3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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