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연말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공연
오는 28일~29일, 총4회....강효성, 고유진, 김종서, 윤복희 등 대거 출연
 
정성원 기자
▲     © 호남 편집국
목포시가 연말 기획특집으로 뮤지컬『마리아 마리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토) 오후3시, 오후7시30분과 29일(일) 오후4시, 오후7시30분 등 총2일간, 4회에 거쳐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목포시가 주관했으며, 기획재정부 복권후원회가 후원했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선정한 ‘2013 우수공연지원 작품’으로 지역민을 위한 문화 향수권 신장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인류최대의 베스트셀러인 바이블을 근거로 작가적 상상을 통해 세기를 초월한 영원한 이슈의 여인 ‘막달라 마리아‘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30여곡의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 파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스토리가 무대위에서 전개된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유다전'이라면 이 작품은 `마리아전'이라고 불릴 만하다. 상처 깊은 삶을 산 창녀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번민하다가 결국 구원을 얻고 예수를 사랑하게 된다는 줄거리다.

이 작품으로 뮤지컬대상 극본상을 받은 작가 유혜정 씨는 “지금까지의 공연이 마리아가 바라본 예수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재공연은 제자, 바리새인, 제사장 등 좀 더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을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출연할 배우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주인공 `마리아' 역에는 `제1대 마리아'로서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강효성이 출연하고, 성악가 출신다운 폭풍 가창력의 플라워의 고유진, 가수 김종서는 `예수' 역으로 합류한다.

또 한국뮤지컬의 `대모' 윤복희가 마리아 어머니 역으로 출연해 작품의 주제곡을 부르는 것도 관심거리다.

예매는 인터넷 티켓링크, 인터파크, 사랑티켓과 하당 광주은행 건너편 한솔문고, 차안다니는 거리 E안경, E마트내 하나투어에서 가능하다.

임산부, 장기기증자등록자는 30%할인 등 다양한 할인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공연문의는 목포문화예술회관(☎270-8100, 270-8488)으로 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3/12/19 [09:5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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