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노·사, 여수 기름제거 발 벗고 나서
 
이석제 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전승현) 노·사와 자회사 전남관광(주) 직원들이 지난 14일 원유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여수시 신덕마을을 찾아 기름제거 봉사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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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직원들은 나프타 냄새 등 현장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안의 바닷모래, 바위 등에 묻어 있는 기름을 직접 닦아내며 청정한 여수바다를 되찾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김재옥 전남개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합심하여 공동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는데, 기름 유출에 따른 환경오염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에도 재해·재난 상황 발생시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02/16 [13:2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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