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원도심지역 3개교 연합 끼UP기UP 꿈돌이축구단 창단
 
이길호 기자
목포유달초등학교, 목포북교초등학교, 목포남초등학교가 연합하여 저소득층학생들의 자존감과 사회성향상을 위한 ‘끼UP 기UP 꿈돌이축구단’을 창단했다.

▲  3개교가 모여 협약식을 가졌다.   © 호남 편집국

위 3개교는 목포지역의 낙후된 원도심지역에 위치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써 저소득층학생들이 많은 작은 학교이다. 이 3개교가 모여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배움터사업에 선정되어 35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았으며, 2014년 4월 1일부터 2015년 1월 31일 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매주 학교별 정기적인 연습을 실시하고, 매월 1회 토요일 3개교가 모여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응원단 활동, 프로선수 경기관람, 축구캠프, 다양한 축구경기에 연합팀으로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5월 초 목포북교초등학교에서 ‘끼UP 기UP 꿈돌이축구단(이하 꿈돌이)’운영을 위한 3개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각 학교 학교장, 축구강사, 복지부장교사, 교육복지사, 목포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교육복지 프로젝트조정자가 참석했다.

이 날 목포유달초등학교 김창호 교장은 “작은 학교라서 축구단을 만드는 것이 힘들었는데 3개교 연합팀으로 아이들이 축구활동을 통해 체력단련과 더불어 또래관계 향상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다.”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사입력: 2014/05/08 [14:0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