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문학과 남도문학의 만남, 제8회 김현문학축전 개최’
김병익, 정과리, 황지우, 한승원 등 국내 유명작가들 한자리에
 
오정혜 기자
문학평론가 김현 선생 타계 24주기를 맞아 ‘제8회 김현문학축전’이 김현문학축전추진위원회 주최, 한국작가회의 목포지부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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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에 있어 지적이고 심원한 문학세계를 구축해 한국문학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던 김현 선생의 문학세계를 깊이있게 조명하는 이번 행사는 ‘김현 문학과 남도 문학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김병익, 정과리, 우찬제(이상 문학평론가), 한승원, 박성원, 김덕희(이상 소설가), 성윤석(시인), 주일우(문학과지성사 대표) 등 평소 김현 선생을 사랑했던 문우 및 후배 문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학강연(황지우 시인, 채희윤 소설가) 및 토론회, 시산문 낭송회, 아카이브 전시회, 문학기행, 김현문학카페, 국도1호선밴드 초청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목포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한국 현대문학의 형성기에 중대한 역할을 담당했던 김현 문학과 남도 문학의 접속을 통해 새로운 한국문학발전을 위한 전기가 될 것이다. 또 전국 문학인들과 시민들이 김현 문학의 의미와 미학을 이해하고 이를 기리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4/11/27 [13:1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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