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진로체험지원 길라잡이 ‘내꿈찾GO! 체험가GO!’ 발간
전남지역 진로체험처 1,261곳 현행화 및 신규발굴
 
이길호 기자
▲     © 호남 편집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진로체험처가 부족한 전남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올바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2개 교육지원청과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중심으로 전남지역내 진로체험처 현행화 및 신규발굴 작업을 한 결과 1,261개의 진로체험처를 발굴하였다.

이를 자유학기제·진로체험 지원 길라잡이 “내꿈찾GO! 체험가GO!”라는 권역별 3권의 책자로 발간, 2015학년도 신학기 시작전에 전남지역 초, 중, 고 모든 학교에 학급당 1권 기준으로 약 11,000여권을 배부하고,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에도 탑재하여 학교현장에서 유익하게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고, 진로탐색과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는 진로체험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여겨 자료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진로체험처 제공에 참여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로체험 제공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농업분야에도 다양한 직업이 있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런 일들을 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면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구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전남지역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중심으로 발굴되고 현행화된 이번 자료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 진로 비전을 세워주는 소중한 자료로 쓰일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고,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찾아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5/02/02 [17:0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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