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의 요람,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 개원
장만채 전남교육감 “학생들의 꿈 키울 수 있는 장소 기대”
 
양지승 기자
전남도자연탐구수련원(원장 김규화)은 29일 야외수목원에서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및 교육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     © 호남 편집국


전남도자연탐구수련원은 독립적으로 운영돼 오던 6개 학생수련장(월출, 유달, 백운, 송호, 지리산, 나로도)이 올해 3월 1일자로 통합된 것이다.

‘사람과 자연, 지식과 인성의 조화’라는 교육 목표 아래 과학적 관찰 탐구 활동과 안전하고 즐거운 수련활동이 가능, 참 인성교육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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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학생들이 자연과 소통하고,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화 원장은 “이 시대, 가장 필요로 한 것은, 인성을 바로 세우는 교육이다” 며 “자연탐구수련원과 6개 학생수련장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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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한 교장은 “인성교육 부재로 인한 학교폭력, 사이버 범죄, 자살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연탐구수련원이 참 인간을 육성하는 배움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故 김송학 선생이 자연탐구수련원에 기증한 선인장 등을 전시한 다육식물전시관 개관식도 동시에 열렸으며, 고 김 선생 자녀들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실력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전남도자연탐구수련원의 개원은 새로운 인성교육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입력: 2015/04/30 [10:2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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