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서초, 지진 대피 및 화재예방 훈련 실시
체험 중심 훈련 통해 안전의식 높이고 재난대응능력 배양
 
양지승 기자
신안군 압해서초등학교(교장 윤석권)는 재난에 강한 우리나라, 안전한 국민 실현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된『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에 맞추어 5.20(수)에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교직원이 함께 지진대피 및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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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임을 감안, 학생 중심의 실제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피동적으로 대응했던 이론 위주의 기존 훈련에서 탈피해 먼저 교실에서 안전교육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지진 발생에 대비한 대피 절차 및 행동 요령을 숙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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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진에 따른 대피훈련, 화재대피훈련을 위해 위기 상황에 직면한 학생들이 실제로 숙달해야 할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다. 이어서 소방훈련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한 다음 불을 붙인 장작더미를 향해 소화기를 분사시켜 불을 초기에 진화시키는 과정을 아동들이 실제 체험 중심으로 실시하여 보다 실효성 있고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었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화재 및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피 절차 및 행동 요령을 잘 알게 되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평소 재난대비 훈련에 적극 동참하겠다.”, “소화기 사용법을 확실하게 익히게 되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압해서초등학교 윤석권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 안전 의식을 제고시켜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스스로 위험을 판단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 이번 몸으로 체득하는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압해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안전한국 건설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5/05/26 [09:5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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