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유달초등학교 보다 높은 곳에서 보다 넓은 세상을 보다
티웨이항공 교육기부로 열기구 체험학습 실시
 
양지승 기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목포유달초등학교(교장 최종근)는 티웨이항공사의 교육기부로 지난 7월 16일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운동장과 강당에서 열기구체험을 진행하였다.

▲     © 호남 편집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목포유달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더 높은 곳에서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자 티웨이 항공사의 열기구 캠페인 ‘우리 학교로 와줘!’에 공모하여 선정됨으로써 이번 행사를 치루게 됐다.

티웨이항공사에서는 학교에 직접 방문해 열기구 비행이론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직접 열기구에 탑승하는 것은 물론, 모형열기구를 만들어 그 곳에 꿈을 적어 날려보는 체험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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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한 학생들은 “열기구를 직접 보니 이렇게 큰 줄 몰랐는데 무척 신기하였다.열기구를 처음 타 보았는데 올라갈수록 무섭기도 했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높은 곳에서 보니 친구들, 학교, 마을이 모두 작아보였다. 내가 하늘을 날고 있는 것 같았다.”, “열기구 체험을 하고 나서 하늘을 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비행기 조정사라는 꿈이 생겼다”라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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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근 교장은 “본교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정형편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희망이 없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 매우 안타까웠는데, 이번 열기구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5/07/20 [14:5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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