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관광 1번지 남도에서 가을 만끽하세요
전남도, 관광주간 맞아 할인행사·테마상품 운영·가을축제 등 다채
 
양지승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부가 설정한 관광주간에 가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광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2015 마지막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기간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광주간 기간 동안 홀수날에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장과 국제농업박람회장을 방문한 여행객이 2만원 이상의 기차, 버스 승차권을 제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잡곡세트 등 지역 특산품을 지급하는 ‘기차타고 버스타고 남도로 난장여행’이 있다.

또한 전남 주요 관광지를 8천 원의 탑승료로 흥미진진한 해설을 곁들여 둘러보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테마별로 다양한 코스로 운행된다.

전담여행사 등과 연계한 힐링여행, 문화․과학, 남도별미, 기차테마, 섬 등 총 6개 분야 54개 남도여행의 정수를 담은 여행상품도 운영해 가을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다.

여기에 단풍을 주제로 한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장성 백양단풍 축제,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도내 전역에서 매주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지역 특산품과 관광 기념품을 제공하는 영광 관광지 스탬프 투어, 다산 정약용길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고, 여수에서는 윈드서핑, 수상자전거 등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순천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교복 체험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관광주간에 할인 받을 수 있는 관광시설은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점 등 총 140여 곳이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남도의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비롯해 2015 국제농업박람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매일 매일이 흥겨운 축제장”이라며 “힐링관광 1번지 남도에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주간 프로그램, 할인 관광업소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15/10/14 [10:5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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