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교 역사찾기 인식 확산시킨다
전남교육청, 23일 순천대 홍영기 교수 등 학술발표회 개최
 
양지승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3일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전남학교 역사찾기 인식 확산을 위해 ‘전남학교 역사찾기 및 전남교육박물관 개관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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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전남학교 역사찾기 TF위원, 교육지원청 역사찾기 담당자, 각급 학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 연구 결과로는 순천대학교 홍영기 교수의 ‘근대교육의 태동과 신교육운동’, 목포대학교 이기훈 교수의 ‘일제의 식민교육과 전남 지역 학교의 역사’, 순천대학교 주철희 교수의 ‘해방과 전남의 학교’, 성균관대학교 오제연 연구원의 ‘1960년대 산업화 이후 전남의 학교’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목포대학교 고석규 교수는 ‘전남교육박물관의 개관 및 전시 계획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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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남교육박물관의 전시 계획안에서는 ‘진부한 기존의 전시구성을 탈피해 학교방문이란 체험형식을 빌어 새롭게 전시공간을 구성하며 박물관에 들어서면 곧 학교에 왔다는 느낌을 들게 하고 학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옛 추억을 느끼게 하는’ 전시 방향을 제시했다.

정귀남 정책기획관은 “전남의 학생 및 졸업생들이 자긍심과 애교심을 갖도록 하기위해 전남 학교 역사찾기를 추진했다”며 “전남 교육사 변천과정을 이해하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전남교육박물관 개관 준비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남교육박물관은 2017년 9월에 건립될 에코에듀체험센터(순천시 연향동 일대) 내에 약 1,600㎡규모로 개관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5/11/24 [14:2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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