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등학교 학교향상도 지난해 이어, 전국 3위
전남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 전년대비 줄어
 
양지승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전남의 고등학교 학력 향상도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은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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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치러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미달학생의 비율이 전남지역 중학교 3학년은 2014년 대비 0.1% 포인트 높아졌다. 고등학교의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은 전년대비 0.6% 포인트 줄었고, 전국 평균보다 0.8% 포인트 낮은 3.4%로 나타났다. 전남의 중·고등학교 기초학력미달비율은 전년대비 0.2% 포인트 줄어든 4.2%로 집계됐다.

또 전남의 고등학교 학력 향상도는 통계자료 86교 중 24.8%가 5년 연속 향상된 학교로 집계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전남지역의 고등학교 학력 향상도는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교육부 통계자료는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을 위한 기초자료로 학생 개개인 및 단위학교의 학업 성취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개별 학교의 국어, 영어, 수학 교과의 3단계(보통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 비율) 결과와 학교별 향상도, 응시현황 등은 누구나 학교알리미 사이트(http://www.schoolinfo.go.kr )에서 11월 30일부터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교원의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해 ‘학업성취도 평가 정보 서비스(https://naea.kice.re.kr)’ 를 통해 성취율, 문항별 정답률 및 답지 반응 분포, 학교생활 및 학습관련 정의적 특성 설문 결과 등을 중학교는 12월 2일부터, 고등학교는 12월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전남도교육청은 기초학력미달학생 비율을 최소화하고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고등학교 하이플러스 사업 외에 중학교교육력제고(M+)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부터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성에 따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5/12/02 [10: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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