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목포 국회의원 예비후보, 신당합류 선언후 안철수 의원과 야권개혁 논의
“안철수 의원의 개혁방향 및 공정성장론 등 신당의 기조에 적극 공감한다”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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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호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배종호 예비후보)는 29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연합은 계파 기득권 구조를 혁파하고 거듭 태어나야 한다”며 “더 이상 새정치연합에 희망을 가질 수 없어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계파 기득권에 의해 좌우되는 새정치연합은 이미 수권능력을 상실했으며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먼저 야권에서 친노패권주의를 허물어뜨리는 ‘창조적 파괴’가 우선되어야한다”고 지적하고, “이는 곧 야권 대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한 길이며 새정치연합이 당명을 바꾼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배종호 예비후보는 안철수 의원과 정치상황 및 야권개혁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안철수 의원의 개혁방향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의원은 정치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종호 후보는 KBS 뉴욕특파원이나 일자리방송 사장같은 기득권을 포기하고 10년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온 혁신적인 인재로, 내년 총선에서 신당의 후보로 꼭 당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정치 일번지라고 불리는 목포에서 참신하고 개혁적인 이미지를 가진 야권의 유력한 후보가 신당에 합류함으로써 안철수 의원의 창당 작업과 호남지지율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입력: 2015/12/30 [13:0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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