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배종호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신당창당 작업을 추진중인 안철수 의원과 단독회동을 갖고 야권개혁을 비롯한 정치권의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공감과 소통, 참여와 개방, 연대와 협치 등 정치의 중심가치에 대한 소신과 경제의 공정성장 및 교육의 변화, 빈부격차해소, 튼튼한 안보 위에서 과정으로서의 통일 추구 등 신당의 기조에 대해 설명하고 배종호 예비후보의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철수 의원은 오는 1월10일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한 후 본격적인 인재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기존에 제시한 반부패, 반이분법적 사고, 반수구보수 등을 기준으로 하여 참신하고 혁신적인 인재들을 많이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10년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의 발전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준비해 온 배종호 예비후보 같은 인재가 뜻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바로 새정치의 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안철수 의원의 관점과 정책방향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야권의 전면적인 개혁과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자신의 선거구인 목포에서도 수 십년간 지속되어 온 정치 독점세력의 기득권 담합구조를 깨뜨리고 시민의 경제와 민생을 우선하는 새로운 정치,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배종호 예비후보는 안철수 의원과의 회동 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합류를 선언한 바 있다. 이는 전남지역 원외 후보자 중 최초의 신당 합류 선언으로 타 지역 원외 후보자들의 신당합류로 이어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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