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섬 지역「다목적 화재 진화차」배치
 
홍명기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지난 15일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에 다목적 화재 진화차를 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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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화재 진화차는 소방안전교부세를 교부받아 제작한 것으로, 의용소방대가 활용하여 화재 등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톤 4륜구동 차량으로 탱크 용량 910ℓ 약 35분간 방수할 수 있으며, 진압호스(호스릴)는 500m 길이다.

섬 지역은 접근성이 곤란해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소방 사각지대로, 균형있는 소방서비스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보성소방서는 금산면 연홍도, 남양면 우도에 화재진압장비와 함께 소방삼륜차를 배치하였으며, 시산도에 이어 오는 17일 벌교읍 장도에 다목적 화재 진화차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김문용 서장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섬 지역에 소방장비 확충 및 구조·구급 이송 지원체계 강화 등 섬지역 소방안전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6/03/16 [15:0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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