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만 VTS, 지역 조선업체 찾아 현장 간담회 개최
관내 대형 조선소 방문, 선박 안전현황 점검 및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이길호 기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 산하 목포항만 VTS는 16일 관내 대형 조선업체인 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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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 시운전 선박의 목포항 입·출항시 사전보고 필요성 여부, 선박 계류시 항로 침범에 따른 위험성 등 선박 통항 및 안전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목포항만 VTS 관계자는 “목포항은 워낙 큰 선박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어 해상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조선업계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의 문제점을 고쳐 나가겠다.”면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조선업계측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항만 VTS는 매년 관내 조선 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개선점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전남 영암군 소재 대불조선소와 우승조선소를 방문해 목포항 정박지 이용에 관한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 VTS(Vessel Traffic Service): 선박의 해상교통, 질서유지 및 안전운항을 위한 관찰 확인, 정보제공, 조언, 권고 및 지시를 하거나 필요한 항만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기사입력: 2016/03/16 [15:0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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