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바다에 추락한 차량 탑승자를 구하라”
‘차량 해상추락사고 신속 대응 및 구조능력 강화’
 
이길호 기자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가 봄철 행락객이 자주 찾는 해안가 및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차량 해상 추락사고에 대비하여 그에 구조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     © 호남 편집국


사고발생 시 운전자 등 탑승자 자력 탈출이 어려워 인명피해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센터 초기대응 및 구조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이 필요, 목포해경은 지난해 11월 안전센터 경찰관 33명을 대상으로 차량 해상 추락사고 구조훈련을 처음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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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13년~’15년) 목포해경서 관내 발생한 차량 해상추락사고는 총 30건 발생하였으며, 10명이 사망했다.

(13년도 : 9건발생 1명사망, 14년도 : 5건발생 2명사망, 15년도 : 16건발생, 7명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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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에서 최 일선 현장근무자인 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 37명을 대상으로 바다수영․잠수 및 익수자 인명구조와 응급처치법 등 차량 해상추락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이는 현장구조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경안전서 관계자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할 것이며, 이번 훈련은 6월 또는 9월 중 추가로 실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6/03/16 [15:2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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