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고, 봄철 산불예방 실천”
 
고흥119구조대 소방사 오병하
봄이 오면 즐거운 마음으로 꽃구경과 산행을 즐긴다. 하지만 산불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계절적으로 아직 건조한 날씨와 이상 기후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산불의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보다는 사람에 의한 인재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     © 호남 편집국

산불의 주원인으로는 논과 밭을 소각, 불법 쓰레기 소각 그리고 많은 등산객들로 인한 입산자 실화, 담뱃불 실화로 인해 산불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산림과 인접한 논과 밭 소각을 지양하고, 부득이 소각할 경우 119나 시·군 산림부서에 사전 연락 후 소각을 해야 한다.

또한, 입산 시에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 하지 않도록 하고, 흡연은 입산 전·후에 하는 게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산불은 아주 작은 불씨에서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목격하는 즉시 119구에 신고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알려 초기 진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

산불은 국민들의 협조 없이는 막을 수 없는 재난이기 때문에 조그만 관심과 노력으로 산불을 예방하여 아름다운 강산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




기사입력: 2016/03/21 [11:1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