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중심 사회 선도할 기능인재들의 축제 개막
 
양지승 기자
전남도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2016년도 전남도 기능경기대회’가 6일 오전 11시 순천공고 한솔관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빈,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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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사회 기능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순천공업고등학교 외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41개 직종, 439명 참가자 중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소속 특성화고 23개교 31개 직종 341명과 일반고(중마고) 피부미용 직종 1명이 참가해 대학생, 일반인들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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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성화고 학생들은 지난해 기능대회 지방대회 31개 직종에 참가해 금 27명, 은 28명, 동 26명, 우수 20명이 입상했다.

제50회 울산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 4명, 은 4명, 동 3명, 우수 1명의 입상과 여수정보과학고 이승하 학생이 MVP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나주공업고등학교는 기관표창에서 동탑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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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입상자는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과 상장, 상금이 수여되며, 국가기술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초저성장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앞으로는 직무중심 인재 채용 사회로 가야 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야 말로 잠재력을 갖춘 준비된 인재로서 능력중심 사회를 선도할 인재이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또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6/04/07 [11:1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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