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일염 생산시기 준수 여부 단속
깨끗하고 품질이 우수한 신안천일염의 차별화를 위해
 
이길호 기자
신안군에서는 2017. 3. 13(월)부터 3. 27일까지 천일염 생산시기 이행 여부 단속에 나선다.

2016년에는 단속에 적발된 생산자나 허가자에게 주의 처분으로 계도하였지만 금년부터는 적발 즉시 2017년 사업 취소와 향후 2년간 모든 천일염 관련 지원 사업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평균기온이 15도 이하일 때 생산된 천일염은 잘고 염화나트륨 함량의 높아 쓴 맛이 강해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입소금과 신안천일염의 차별화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기온이 낮은 3. 28일 이전에 천일염을 생산하지 못하도록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2008년 3월 28일 소금이 식품으로 변경된 날을 기념하고 신안천일염의 브랜드화와 품질이 우수한 1등급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자체적으로 생산시기를 3. 28 ~ 10. 15일까지 지정 운영해오다가 신안군의회에서 신안군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15. 12. 31일 개정하여 생산시기를 매년 3. 28 ~ 10. 15일까지로 지정한 바 있다.




기사입력: 2017/03/14 [11:2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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