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3회 신안군 다문화 가족 한마음 축제행사 빵빠르~
 
이길호 기자
신안군 다문화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지난14일 오전 10시부터 신안군민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행사가 개최되었다.


▲     ©호남 편집국


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다문화가족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전통춤, 화합의ΟⅩ퀴즈, 다문화가요제, 공연 및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풍성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식전행사 공연으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인 장산 들노래 공연과, 안좌 중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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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개회식은 손양민 다문화가족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하였으며, 이날 행사에서 주혜연씨, 장주석씨가 다문화가족 사회통합발전 유공자로 신안군수의 표창을 받으며, 2대회장을 역임한 김진강씨가 다문화가족 권익신장과 복지향상 유공자로 다문화가족 협의회장의 공로패를 받고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장학금도 수여하였다.

개회식에 이어 압살라(캄보디아), NONA(베트남), 양걸춤(중국), 한춤(일본) 공연을 하였고, 가족 레크레이션으로 화합의 ΟⅩ퀴즈와 다문화 가요제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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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필리핀 파스타, 베트남 월남쌈, 2개국의 전통음식을 맛보았으며,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일본의 전통의상 전시와 체험으로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부대행사로 목포경찰서의 외국인도움센터가 운영되며,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모의투표체험이 진행되었고 오카리나, 천연마스트, 압화, 마법페이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한마음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서로 상대의 문화를 존중해주는 가족문화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든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인정하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당당하고 떳떳한 군민의 일원으로 생활하도록 친정나들이 사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다문화가족이 261세대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결혼 증가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입력: 2017/04/17 [10:5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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