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외시장 개척 박차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해 현지시장 공략
 
한향주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5,230만 달러(586억 원)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리며 완도산 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     © 호남 편집국


군은 박람회를 계기로 오는 6월부터 미국, 캐나다, 홍콩 등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현지에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SEA FOOD 대전을 개최하고, 현지 언론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완도 특산품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도 참가해 완도군 특산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완도의 우수한 수산물이 세계에 알려져 인지도가 높아졌다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세계 수산물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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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군수는 지난해 미국, 중국 등을 직접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뛰어난 브리핑 능력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감동을 이끌어 내며 수출시장의 물꼬는 트는데 큰 역할을 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중국 위해시에 있는 한·중국 보세교역센터에 개장한 특산품 판매장과 미국 LA SHO International, 한남체인, 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해 전복, , 해조국수, 전복장조림 등 912억 원 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완도군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복, 광어 등 활어 운반용 특수 컨테이너 수족관을 제작, 활용하여 일본, 중국뿐아니라 캐나다, 미국, 동남아시아, 할랄시장까지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05/18 [11:1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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