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의 새로운 나라를 이야기하다”
‘경세유표’ 저술 200주년 기념 학술강좌 개최
 
이승주 기자

2017년은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서 경세유표를 저술한지 꼭 200년이 되는 해. 다산은 자신이 염원하는 새로운 나라를 경세유표에 담고자 하였다.



▲    지난 2016년 열렸던 학술대회 사진.   © 호남 편집국


신아구방’(묵은 우리나라를 새롭게 하자)! 낡고 오래된 나라를 새롭게 만들고자 했던 다산의 바람은 200년이 지난 2017년 올해 대한민국에서 실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 호남 편집국


연세대학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다산 정약용이 경세유표를 저술한 강진에서 매우 의미 있는 학술강좌를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1시 반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학술강좌는 다산실학연구원과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가 공동으로 주최, 학술적이고 대중적인 주제들을 중심으로 보다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  경세유표저술 2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초대장 일부분.     © 호남 편집국



강진은 다산 정약용의 학문이 꽃 피웠던 곳일 뿐 아니라 새로운 나라에 대한 꿈을 설계했던 매우 의미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다산은 이미 200년 전에 우리 사회 곳곳에 쌓여 있는 낡고 썩은 폐단을 깨끗이 하고 새로운 공동체로 거듭나고자 했다.



다산 정약용이 그러했듯이 이번 학술대회는 이곳 강진에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하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화두를 던져 줄 것으로 기대한다.

   






기사입력: 2017/05/18 [11:3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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